부산소방학교, 2025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단체상’ 수상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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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 안전혁신 기관으로 공식 인정

부산소방학교(학교장 윤태승)는 8일 국립소방연구원과 관세청 등이 주관한 ‘2025 국민안전발명챌린지’에서 소방청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소방기관 중 부산소방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현장 안전 혁신과 교육 역량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국민안전발명챌린지’는 매년 개최되는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 소방·관세·경찰·해양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재난·치안 분야의 현장 적용 가능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는 대회다.

부산소방학교는 기관 규모 대비 총 5건의 아이디어가 1차 심사를 통과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과제로는 ‘화재현장용 자기 생존 텐트’와 ‘공기호흡기용 360도 부착형 유해물질 감지 밴드’ 등이 있다.

윤태승 부산소방학교장은 “모든 교직원과 훈련교수들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실용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실전 전술을 발전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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