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는 부산시가 실시한 ‘2025 구·군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쑥쑥 키움 일자리 상생 대체인력 지원사업’으로 우수상(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 기업의 인력 공백을 줄이고, 취업취약계층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육아휴직·가족돌봄휴가 등으로 인한 인력 공백이 증가하면서 이를 대신할 대체인력 지원 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가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의 효과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쑥쑥 키움 일자리 상생 대체인력 지원사업’은 대체인력 채용이 활성화되지 않은 기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연계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경제활동 참여가 낮은 구직자에게 직무 경험·소득·재취업 기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인력지원이 아닌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올해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는 기업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직무 연수 운영, 참여자 발굴부터 매칭·취업연계 지원, 근로계약 종료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교육훈련·새일센터 연계 등 사후관리 체계 구축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노력은 연수 이후 실제 취업으로 연결된 사례가 다수 발생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홍미영 센터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취업지원과 실효성 있는 대체인력 운영을 통해 지역 노동시장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