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대 노인복지학과, ‘노찾사’ 동아리와 노인 생활시설 자원봉사활동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정서·인지 활동
따뜻한 동행으로 지역사회 실천 이어가
정향효마을(노인 생활시설)에서 노찾사 동아리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마친 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최원일) 노인복지학과는 지난 6일 학과 동아리 ‘노찾사(노인을 찾아가는 사람들)’ 학생들과 함께 정향효마을(노인 생활시설)을 방문해 어르신 대상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인복지학과는 매월 정기적으로 노인 생활시설을 찾아 다양한 실내놀이 및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25년에는 ‘함께해서 즐거운 오후’를 주제로 월별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실시하고 있다.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장식 니스 만들기, 미니 볼링, 미니 농구 게임 등 손을 사용하는 참여형 활동이 마련되어 학생과 어르신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론 수업만 듣다가 직접 어르신들을 만나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니 느끼는 점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학생은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며 정서적으로 의미 깊은 순간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노인복지학과는 정규 교과목에서 배우는 이론을 넘어, 웰빙·웰다잉 교육, 노인사회참여 활동, 현장 체험, 전문가 특강, 스터디 및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학과는 2026년에도 ‘노찾사’ 활동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디지털대학교 노인복지학과는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령사회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노인복지행정·사례관리·노인상담·프로그램 기획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 2급, 실버코칭상담사, 자원봉사관리사 등 자격증 취득, 노인 관련 기관 취업, 노인복지 프로그램 전문가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