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국민이 선택한 소통 우수사례 발표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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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현장 중심 소통사례, 국민 공감 속 상위권 차지

1위 학교밖청소년 민관자원연계 허브. 1위 학교밖청소년 민관자원연계 허브.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한정원)은 ’2025 국민소통TF’ 출범 이후 추진한 ‘국민소통 우수사례 대국민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투표는 국민이 직접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소통성과를 확인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대국민 투표 결과, 학교 밖 청소년 민관자원연계 허브 채널의 사례가 올해의 최우수 국민소통 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채널은 학교 밖 청소년 욕구분석과 사회공헌 인식조사를 기반으로, 청소년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민간기업 및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총 1만 6386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약 14억 원 규모의 교육·장학, 생활·건강, 문화·예술, 진로·취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제공하며 국민적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2025년 11월 기준).

이어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운영 TF 채널의 사례가 우수 국민소통 사례로 선정됐다.

2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운영 TF. 2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운영 TF.

기관 마스코트(도담이)를 활용한 ‘청소년상담 1388 스티커’ 제작·배포, 포토부스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아웃리치를 통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홍보 효과를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국민 공감을 받았다.

이 밖에도 가정 밖 청소년 민관자원연계 허브, 청소년자문단, 또래상담연합회, 생생현장 정책자문단의 소통 사례가 우수 국민소통 사례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상호 소통, 청소년의 의견 반영, 현장 중심 활동 등 각 채널이 가진 고유한 강점이 국민에게 긍정적으로 전달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정원 이사장은 “국민소통TF는 국민의 목소리를 기관 정책과 서비스에 담아내기 위한 소통 협의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서 신뢰받는 공공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앞으로도 국민소통TF를 중심으로 국민참여 기반의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우수사례 확산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여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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