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간호학부, ‘교원양성과정’ 성료
미래형 인재양성 융복합 트랙 기반 모듈식 교육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간호학부(학부장 김현주)는 교육혁신지원센터 주관으로 운영된 ‘미래형 인재양성 융복합 트랙기반 모듈식 교육과정-교원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달 12일부터 약 1개월간 진행됐으며, 간호학부 3학년 교직과정 학생 23명이 참여해 전원 수료했다. 급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보건교사에게 요구되는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15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모듈식 교육으로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아동 고위험 질환별 응급상황 대처 △응급 상황 처치 실습 △보건실 운영 실무 △수업 지도안 설계 △학교폭력 예방 및 건강한 학교문화 이해 등으로 구성돼, 예비 보건교사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간호학부 김나은 교수는 “학생들이 학교보건의 역할을 깊이 이해하고 실전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효정 학생은 “보건교사의 실제 역할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앞으로 진행될 학교보건 교육실습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부의 보건교사 교직이수 과정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정원(학년당 22명)을 선발하며,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춘 보건교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