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우종균 교수, 해수부 정책자문회의 해운물류 위원장 위촉
동명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우종균 교수
동명대학교는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우종균 교수가 최근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해운물류분과 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해운물류 분야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함께 지역 산업계와의 협력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이번 위촉은 산업계에서도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김영득 회장은 “우종균 교수는 부산항의 발전과 해운물류 혁신을 위해 노력해 온 전문가”라며 “현장의 어려움과 산업계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또한 부산광역시 물류 담당자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등 당면 정책 추진을 위해 부산의 현황과 목표를 이해하는 전문가가 위원장에 위촉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우종균 교수는 “국가 해운물류 분야의 성장과 혁신은 물론, 부산을 글로벌 해양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위원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우 교수는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Erasmus University)과 세계해사대학교(World Maritime University)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4년간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다수의 국책 연구를 수행했다. 이후 동명대학교 교수로 부임해 해운·물류 정책 및 산업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