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군사연구소, ‘2025 동명안보정책세미나’ 성료
국방 AI 정책과 미래 안보환경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동명대학교 군사연구소는 지난 15일 교내에서 ‘2025 동명안보정책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국방 AI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안보정책 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학원 안보정책학과 교수진을 비롯해 안보정책대학원생, 군사학과 재학생 등이 참석해 학문적 교류와 토론의 장을 이뤘다.
군사연구소장 신준식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AI 기술은 이제 군사 영역 전반에 걸쳐 안보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국방 AI 정책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연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 AI 정책에 발맞춘 군사연구소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며, 체계적이고 윤리적인 AI 군사 연구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세미나에서는 안보정책 논문 작성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특강이 진행됐으며, 현대 안보환경을 반영한 대학원생들의 논문 프로포절 발표도 이어졌다. 발표 이후에는 교수진과 학생들 간의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연구 주제의 타당성과 연구 방법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나승학 교수(대학원 안보정책학과 주임교수)는 “대학원생들이 AI를 활용해 안보정책 분야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연구를 펼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향후 연구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안보정책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국방 AI와 미래 안보정책을 주제로 한 지속적인 학술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동명대학교 군사연구소는 앞으로도 국방 AI 정책과 미래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학술행사와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