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덕천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성희경)는 17일 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장수 사진 전달을 끝으로 ‘인생 한 컷 사진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생 한 컷 사진관’은 2025년 이웃애(愛) 희망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어르신들에게 헤어 및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한 후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액자로 제작해 각 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20명의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날은 11월 촬영을 마친 어르신 2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방문해 장수사진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에 참여한 김심선 위원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인생을 담은 사진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희경 덕천1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 소중한 추억과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한 해 동안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헌신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덕천1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