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제10기 누비누비 부산관광 서포터즈’ 성과보고회 개최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지난 12일 사하구 제2청사에서 ‘제10기 누비누비 부산관광 서포터즈 최종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산·학·관 상생협력 기반 관광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에는 총 5개 팀 18명이 참여해 약 4개월간 사하구에서 열린 축제와 각종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숏폼 영상 콘텐츠 제작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관광 제안 활동을 펼쳤다. 특히 대학생들의 신선한 시각과 트렌디한 감각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기존 관광 마케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SNS 홍보를 통해 총 1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지역 관광의 특성과 잠재력을 분석해 정책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아웃피커(OUTPICKER)’ 팀이 대상(사하구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사하라(SAHARA)’ 팀이 최우수상(부산관광공사 사장상)을, 이 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1팀이 함께 선정됐다.
사하구 관계자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들이 지역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와 정책 아이디어로 확장한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산학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