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식품영양·베이커리학부, RISE 연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명장 특강 운영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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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식품영양·베이커리학부가 RISE 사업과 연계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체 인사 초청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신라대 식품영양·베이커리학부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했다.

외식조리·베이커리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교수진과 학생, 지역주민 등 15명 내외가 한 공간에서 실습과 토론을 하며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RISE형 징역 상생 교육 모델을 구현했다.

특강에는 부산 롯데호텔 조리팀 김봉곤 총주방장, 김한나 베이커리 담당, 하얏트 플레이스 서울판교호텔 이병만 총주방장, 소석200도 이덕수 대표 등 산업 현장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했다.

강의는 기본 이론과 공정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연 중시의 교육과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참여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지역주민 참여자들은 건강지향형 음식과 디저트 제품 실습을 직접 경험하며, 일상과 창업, 취업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한 외식·베이커리 기술을 체득했다.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팀을 이루어 실습에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은 세대와 역할을 넘어 배우는 ‘생활 밀착형 교육 현장’으로 운영돼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외식조리와 베이커리 산업의 △사업 현황 △취업 정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커리어 경로 공유 △질의응답 △진로 멘토링 등 프로그램은 취·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공했으며, 지역주민에게는 전문 역량을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특강은 RISE 사업이 지향하는 ‘지역기업-대학-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모델을 외식·베이커리 분야에 적용한 사례로 대학의 전문 교육 역량과 산업체의 현장 노하우를 결합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배우고 체험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산업과 생활이 연결되는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창출했다.

신라대 식풍영양·베이커리학부 이상현 학부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 교육을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 자체가 큰 의미였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주 RISE 사업단장은 “RISE사업은 대학 교육을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데 핵심 가치가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전문 역량을 키우고,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RISE형 평생학습 모델의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라대는 앞으로도 스포츠·건강·관광 분야와 연계한 라이프스타일 특화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실천형 교육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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