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구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산타의 아침 봉사회(회장 송승욱)가 연말 이웃돕기 성품으로 백미 10kg 50포와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품은 봉사회 회원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겨울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산타의 아침 봉사회는 매년 연말을 비롯해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송승욱 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정 구서1동장은 “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