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감전동, 소상공인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부산 사상구 감전동(동장 방해영)은 연말을 맞아 관내 식당 등 소상공인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감전동 소재 남해바다장어(대표 김봉규)와 한국오토바이(대표 김은우)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을 감전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특히 김봉규 대표는 4년째 매년 100만 원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김은우 대표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성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으로 동절기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해영 감전동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연말마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실한 땀으로 마련해 주신 소중한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