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회 박국언 회장, 엄궁동에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300만 원 기탁
부산 사상구 엄궁동(동장 이규환)은 지난 17일 국제상회 박국언 회장이 관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국제상회 박국언 회장은 ‘승학사랑회’를 조직해 1992년부터 엄궁동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후원해 왔으며, 승학사랑회가 운영되지 않고 있는 현재는 개인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후원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엄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적립되어 내년도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국제상회 박국언 회장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규환 엄궁동장은 “30년 이상 꾸준한 후원을 보내주시는 국제상회 박국언 회장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동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