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 박람회 체험행사 개최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서
해양 생물 키링 만들기 등 프로그램 운영
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12~14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전시, 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이 진행됐다.
센터는 해양 생물을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나만의 수산생물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해양보호생물 레진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박람회에서 국립부경대 ‘관상어동아리 P.A.R.K.’와 ‘취업동아리 느림’ 학생들이 체험 부스 운영을 주도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생태·환경 교육 기부활동을 지속해온 데 이어, 이번 박람회에서 2025년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사업 성과를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상길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 우수한 교육기부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거점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지정받아 2023년 국립부경대 내에 설립됐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기부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해 교육자원 발굴 및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