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원, 따뜻한 동지팥죽 2500개 나눔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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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진여원(원장 남보타월)은 지난 19일 구포시장 입구에서 상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지맞이 팥죽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절기인 동지를 맞아 겨울 추위에 고생하는 구포시장 상인과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팥죽을 나누며, 한 해의 묵은 액운을 떨치고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화명3동 김민호 신임 주민자치위원장이 이·취임식 축하 화환을 대신해 기탁받은 백미 10kg 7포를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남보타월 원장은 “동지 팥죽에는 붉은 기운으로 액운을 물리치고 다가올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팥죽 한 그릇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발원한다”고 전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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