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금사회동동, ‘우리동네 슈퍼맨’ 10호점 지정 달성
4060 고립세대 발굴 신고처
부산 금정구 금사회동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배재석)는 4060 고립세대 발굴 신고처 ‘우리동네 슈퍼맨’ 10호점 지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5년 ‘우리동네 슈퍼맨’으로 1호점 코사마트나들가게, 2호점 광명슈퍼체인을 시작으로 3호점 금정터, 4호점 금사열쇠, 5호점 이ㅇㅇ , 6호점 최ㅇㅇ, 7호점 굿맨이발소, 8호점 톱그린세탁소, 9호점 CU편의점, 10호점 지니미용실을 지정했다.
‘우리동네 슈퍼맨’은 한해 동안 △오랜 병원생활 후 퇴원해 고립위기에 놓인 홀로어르신 △사업 실패 후 가족과 단절된 중·장년 1인가구 △긴급한 수술이 필요했으나 병원비가 없어 치료받지 못하던 다문화가정 △기초생활 유지조차 어려워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지 못한채 생활하던 장애인 등을 발굴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배재석 민간위원장은 “올해 처음 이 사업을 시작하고 동 지사협 위원, 우리동네 슈퍼맨과 함께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위기에 놓여 있으나 알지 못해 도움받지 못하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고 살뜰히 챙겼다”며 “앞으로도 최소한 내가 아는 이웃들이 고립되는 것을 막는 것을 목표로 두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유영미 금사회동동장은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시간내어 함께 해주신 동 지사협 위원님들과 우리동네 슈퍼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단순한 복지행정을 넘어 주민의 삶 속으로 먼저 찾아가는 선제적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슈퍼맨’ 사업은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주변 식당, 슈퍼, 카페,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다양한 신고처를 개발하고 홍보, 인센티브 지원, 결과 공유 등의 방식으로 신고처를 지속 관리해 지역사회 고립가구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고 든든한 복지 사각지대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동 특화사업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