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문현1동 해외 유학 중에도 계속된 나눔의 온기, 멈추지 않는 이웃사랑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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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문현1동에 주소를 둔 한 유학생(만 22세)이 지난 19일 어머니를 통해 문현1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을 기탁한 유학생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모은 저금 7만 원을 시작으로 16년 동안 매년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연말 이웃돕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수년째 해외에서 유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고향 이웃들을 위해 전달해 더욱 뜻깊다.

유학생은 “얼마 안 되는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뜻깊은 곳에 사용되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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