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대연5동, ‘피노키오 어린이집’ 사랑의 라면 나눔
부산 남구 피노키오 어린이집(원장 정선영)은 지난 22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연5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60봉지(총 3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모은 라면을 전달한 것으로 피노키오 어린이집은 2021년부터 매년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선영 원장은 “아이들이 작은 나눔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혜경 대연5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피노키오 어린이집과 아이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마음이 이웃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라면은 관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