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만덕3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팥죽 나눔’ 행사 진행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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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류미경)는 지난 18일 만덕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신경숙) 주관으로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동지를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팥을 삶고 새알심을 빚어 정성을 다해 팥죽을 준비했으며, 곁들일 동치미도 함께 마련했다. 완성된 팥죽과 동치미 세트는 관내 경로당 9개소와 취약계층 55세대에 직접 전달됐다.

신경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겨울, 정성껏 준비한 팥죽 한 그릇이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미경 만덕3동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우리 이웃들이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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