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중독예방 강사양성’ 수료식 성료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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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RISE ‘커뮤니티 토탈케어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사업 일환
8주간 체계적 교육 통해 수료생 전원 전문 강사로 발돋움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평생교육지원센터는 부산형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5학년도 중독예방 강사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20일 교내 김종륜 루카관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부산가톨릭대학교의 RISE 사업 단위과제인 ‘커뮤니티 토탈케어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주간(24시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등록 인원 8명 전원이 수료하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근 마약, 도박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각종 중독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독전문가 2급 자격증 소지자’ 및 ‘관련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여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실무형 강사 양성에 주력했다.

특히 본 과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습자에서 강사로, 강사에서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는 RISE 사업의 취지를 적극 반영했다. 이를 위해 △교육 개인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1:1 학습 상담, △진로 및 경력 코칭 지원, △교육 종료 후 지속적인 정보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 부산가톨릭대학교만의 차별화된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수료생들은 향후 유관 기관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곳곳에서 중독 예방 전문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책임교원인 김수환 평생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과정은 지역사회가 중독 문제를 가볍게 보지 않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문화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그 목표가 있다”며 “부산가톨릭대학교가 RISE 사업을 통해 배출한 전문 인력들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핵심 리더로서 활약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미래사회 안전관리를 위한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특화 지역 공유·개방형 혁신 캠퍼스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시니어 전문 강사 및 중독 예방 강사 양성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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