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평생교육원 50+생애재설계대학 수료식 성료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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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주간 전문 교육 통해 실무 역량 갖춘 시니어 강사 양성
수료생 전원 ‘노인지도사’, ‘인지학습지도사’ 등 자격 취득
지역사회 웰니스 전문가로 인생 2막 시동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평생교육원은 ‘50+생애재설계대학’ 웰니스케어 전문가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9일 이정식요한관 101호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부산시 신중년의 주도적인 인생 2막 설계를 돕기 위해 기획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지난 4월 4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1주간 93시간에 걸쳐 체계적으로 운영되었다. 등록 인원 50명 중 42명이 최종 수료하며 높은 교육열과 참여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웰니스케어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웰니스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교육 커리큘럼은 △생애재설계 교육, △소양 및 직무 역량 교육, △실무 전문화 교육 등 이론과 실습을 융합한 심층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라파엘노인데이케어센터 등 노인복지기관 현장 탐방과 현장 전문가 톡(Talk) 콘서트를 통해 생생한 실무 노하우를 습득할 기회를 제공했다.

수료식에서는 성실한 학습 참여를 보여준 개근상 수상자 7명과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한 봉사상 수상자 8명에게 상장이 수여되었다. 아울러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교육생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수료생 42명 전원은 이번 과정을 통해 ‘노인지도사’, ‘인지학습지도사’ 뿐만 아니라 ‘실버보드게임지도사’까지 총 3가지 민간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향후 복지관, 요양시설, 평생학습관 등에서 노인 인지 향상과 건강 관리를 돕는 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장(김수환)은 “이번 50+생애재설계대학 과정은 신중년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재설계하고,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50+세대의 인생 2막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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