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초음파 심화교육’ 수료식 성료
부산형 RISE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재직자 교육’ 일환
6주간 심화 실습 진행, 12명 전원 수료
최신 장비와 임상 전문가 연계 교육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 질 제고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평생교육지원센터는 부산형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5학년도 초음파 심화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20일 교내 보건과학관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부산가톨릭대학교의 RISE 사업 단위과제인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재직자 교육과정’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주간(36시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등록 인원 12명 전원이 수료하는 높은 수료하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음파 검사 항목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따라 지역 의료 현장에서 방사선사의 실무 전문성과 기술 숙련도 고도화가 필수적인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를 위해 부산가톨릭대학교는 RISE 사업 예산을 투입하여 초음파 전용 실습실과 고사양 임상급 장비를 갖춘 최적의 실습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초음파·의료영상 전공 교수진뿐만 아닌 1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임상 전문 강사가 직접 지도에 나서며, 심장·복부·갑상샘 등 부위별 정밀 검사 기법과 판독 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의 책임교수인 양성희(부산가톨릭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지역사회 의료인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강화하여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진단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정확한 초음파 영상 한 장면이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는 책임감을 심어주고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RISE사업을 통해 전문 장비와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의료인의 역량 향상을 위한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계속 제공해 이번 교육이 지역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중요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미래사회 안전관리를 위한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특화 지역 공유·개방형 혁신 캠퍼스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재직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