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가득 겨울나기, 사랑의 반찬 나눔’

부산 금정구 서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황경숙)는 지난 17일 ‘온기 가득 겨울나기,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 등뼈찜, 국,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반찬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직접 반찬을 준비하고, 가정을 방문해 반찬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

특히 이번 반찬 나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 겨울철 결식 우려가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황경숙 서3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준비한 이번 반찬 나눔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명실 서3동장은 “올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서3동 행정복지센터도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