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엄궁동 백마태권도, 9년째 이어진 따뜻한 나눔… 라면 501개 기탁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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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엄궁동(동장 이규환)은 22일 엄궁동 소재 백마태권도(관장 임상진)가 연말연시를 맞아 수련생들과 함께 모은 라면 501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백마태권도의 라면 기탁은 2017년부터 9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나눔 활동으로 매년 12월이면 모든 수련생들이 십시일반 라면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임상진 관장은 “수련생들이 평소 좋아하는 라면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경험이 아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배움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환 엄궁동장은 “매년 연말마다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백마태권도 수련생들과 임상진 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라면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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