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초읍동-새마을부녀회-성광교회, 업무협약 체결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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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지원

부산진구 초읍동(동장 정간호)은 22일 초읍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여옥) 및 성광교회(담임목사 손청근)와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사랑의 찬, 나눔의 정’ 반찬 나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광교회는 조리실 등 무상 사용을 제공하고 새마을부녀회는 밑반찬을 조리 및 포장하며 초읍동은 대상자 선정 및 반찬을 전달한다. 민·관이 합심해 취약계층 지원을 약속한 것이다.

김여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여태까지 봉사 열정만 가지고 열악한 공간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회원들을 보며 미안한 생각이 들었는데, 성광교회에서 선뜻 조리 공간을 내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청근 목사는 “올해 9월 교회가 신축하여 이전해서 깨끗하고 넓은 공간이 많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어려우신 분들의 결혼·장례에 대해서도 지역에 봉사할 수 있으니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새마을부녀회는 2024년 3월부터 매월 반찬 나눔 ‘사랑의 찬, 나눔의 정’을 비롯한 김장 나눔, 결연 경로당 방문 등 지역복지 향상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성광교회는 2024년부터 부활절 및 추수감사절을 전후하여 교회 성도들과 함께 생필품을 모아 초읍동과 연지동 진구네곳간에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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