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볼링부 최범준, 화승그룹배 전국볼링대회 연말 최종 우승 쾌거
(왼쪽 초록색 유니폼) 최범준 선수.
동명대학교 볼링부 최범준 선수가 지난 22일 부산 대연킴스볼링장에서 열린 ‘2025 화승그룹배 전국볼링대회’에서 연말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무대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종결승전은 12월 부산MBC 스포츠중계석 녹화 방송으로 진행돼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최범준 선수는 남여 오픈부에서 4위로 결승에 진출한 뒤, 스텝레더 방식으로 치러진 결승에서 뛰어난 집중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2·3위 결정전에서 ‘247점 대 246점’이라는 접전 끝에 상대 선수를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 이어진 최종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최범준 선수는 2025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하며 동명대 볼링부의 위상을 전국에 다시 한번 알렸다. 꾸준한 훈련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량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한편 2025 화승그룹배 전국볼링대회는 전국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이번 대회는 연말 결산 무대로서 볼링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