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감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골목길 복지복덕방 성료
부산 남구 감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도윤)는 23일 양지골 체육공원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회차 행사를 끝으로 ‘찾아가는 골목길 복지복덕방’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4회차 행사는 샴푸·바디워시 등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을 중심으로 ESG 가치를 실천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복지 수요 조사 및 복지복덕방 운영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찾아가는 골목길 복지복덕방’은 주민 생활 현장에서 복지 상담과 체험, 나눔을 함께 제공하는 감만1동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다.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유창그린2차아파트 입구 쌈지공원에서 운영됐으며, 4회차는 양지골 체육시설에서 진행됐다. 매회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보틀 선인장 만들기, 섬유유연제 만들기, 설거지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겨울철 따뜻한 물어묵과 물떡 나눔이 제공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도윤 위원장은 “복지복덕방의 기획부터 운영, 주민과의 소통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주민 욕구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