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감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23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행복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전달식은 감천1동 단체협의회와 지역 내 관변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이웃 간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 물품은 겨울이불 60채를 비롯해 귤 25박스, 샤인머스켓 20박스, 라면 40박스, 미숫가루 100kg 등으로, 연말 한파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감천1동 단체협의회 이광용 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