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조경산업기사 전원 합격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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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재학생 20명 전원이 ‘2025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조경산업기사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 산림조경비즈니스과는 울산 지역 대학 가운데 최초로 조경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돼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교육훈련과 내·외부 평가를 거쳐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현장 실무 역량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CAD를 활용한 조경 도면 설계, 수목 식재, 지주목 설치 등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대학 측은 RISE 사업과 연계한 전문가 특강과 모듈식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격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합격자 가운데 최고령인 72세 홍규복 씨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홍 씨는 성실한 수업 참여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으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김형수 산림조경비즈니스과 학과장은 “성인 학습자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이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조경산업기사 취득 이후 조경기사 과정평가형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까지 연계된 교육 체계를 통해 현장 중심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해보건대학교 산림조경비즈니스과는 조경산업기사 과정과 조경기사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산림·조경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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