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농협 하나로봉사단, 기장군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2일 동부산농협 하나로봉사단(단장 박태순)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60만 6360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2012년부터 그간 지역을 거점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던 동부산농협 하나로봉사단이 해체하면서 남은 기금 잔액으로 마련됐다. 해당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장군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태순 동부산농협 하나로봉사단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취약계층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 뜻깊은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