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기장군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추진
기장군, 5년간 40억 투입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동해본부는 기장 연안의 대표적인 정착성 어종인 쥐노래미의 산란 및 서식 환경을 체계적으로 복원·강화하기 위해 기장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장군 월내 해역 일원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0억 원이 투입되며, 매년 8억 원 규모로 단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장 연안의 대표적인 수산자원인 쥐노래미의 자연 재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어획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공구조물 시설과 서식 환경 개선을 통해 쥐노래미의 산란 및 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기존 인공구조물과의 연계를 통해 연안 전반으로 자원 확산 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5년간 지속적인 쥐노래미 자원첨가와 효과조사를 병행하여 어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월내 어촌계 계장은 “쥐노래미는 기장 어업인들에게 중요한 소득 자원인 만큼 산란·서식장 조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어획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어업 기반을 지키고 후손에게 지속 가능한 바다를 물려줄 수 있도록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기장군에서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28억 원 규모의 말쥐치 산란·서식장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자체 및 지역어업인과 협조하여 자원 회복‧관리가 필요한 대상종의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