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2025 학생성장지원실 성과공유회 성료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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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1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25학년도 학생성장지원실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진로 및 취·창업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총학생회장·부회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5기 KMOU 진로·취업 서포터즈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행정지원팀 △진로지원팀 △취·창업지원팀의 성과 발표 후 △진로 및 취·창업 트렌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 보고에 따르면 국립한국해양대는 2025년 한국교육개발원 취업통계조사 결과 71.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부·울·경·제 지역 졸업자 1000명 이상 일반대학 중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특히 단순 취업률 상승을 넘어 △대기업 취업 비중 확대 △초임 급여 400만 원 이상 취업자 비율 상승 등 취업의 ‘질적 구조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취업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4차 유지취업률 역시 81.3%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현장 맞춤형 교육의 실효성을 증명했다.

진로지원팀은 '학생성장 전주기 진로개발을 위한 진로교육지원체계' 정착을 핵심 성과로 발표했다. 이를 위해 'Anchor Way' 학생성장 단계별 진단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전년 대비 진단 참여 건수를 198.8% 증가시켰으며, 저학년 시기부터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했다.

취·창업지원팀은 '수요 맞춤·창출형 취·창업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대학의 강점인 해양 분야 특성화를 살린 글로컬 인재 양성에 주력했다. 부산교통공사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한 ‘직무체험 멘토링 캠프’와 총 4589명이 참여한 ‘취업 올인원 클래스’는 산업계 수요를 즉각 반영한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혔다.

팀별 성과 보고 후에는 김기진 한국HR포럼(주) 대표이사의 특별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김 대표는 'AI시대 대학의 취업지원체계 전환'을 주제로 강연하며, 최근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재상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학생 지도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강연에서 “직무 전문성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융합적 사고력이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며, 대학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커리어 로드맵 설계 지원이 학생들의 사회 진출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날 류동근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산업계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대학의 역할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항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정교한 나침반이 되는 것이라며, 지난 한 해 학생성장지원실이 거둔 성취는 우리 대학의 가장 큰 자산이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취업이라는 거친 바다로 성공적인 첫 항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도출된 데이터와 학생 요구도를 반영하여 2026학년도에도 신해양 시대를 개척하는 글로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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