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가격 ‘해수동’은 높은 상승세…지역별 차이 커
한국부동산원 2월 셋째주 가격 발표
수영 0.23% 해운대구 0.14% 올라
전세가격 0.12% 상승 속 지역별 차
사진은 부산 마린시티와 일대 전경. 부산일보 DB
이번주 부산의 아파트 가격은 평균 0.03% 올랐다. 작년 10월부터 17주째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해운대와 수영구, 동래구 중심으로 가격이 많이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이거나 소폭 하락해 지역별로 차이가 매우 컸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평균 0.12% 올랐는데 중구와 사상구를 제외하고 모든 구군이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0일 발표한 ‘2월 셋째주 아파트 가격’은 1주일 전에 비해 수도권(0.10%), 서울(0.15%), 지방(0.02%) 모두 상승했다.
서울이 0.15% 올라 상승률이 가장 컸다. 서울에는 아파트를 구입하려면 반드시 실거주를 해야 하는데, 이같은 규제속에서도 서울 아파트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다만 △2월 첫째 주 0.27% 상승 △둘째 주 0.22% 상승 △셋째주 0.15% 상승 등 오름폭은 좀 떨어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 대한 압박 카드를 연일 내놓으면서 호가를 낮춘 급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산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0.03% 올랐는데 구군별로 차이가 컸다. △수영구 0.23% △해운대구 0.14% △동래구 0.09% △북구 0.05% △연제구 0.04% 등의 순으로 올랐다.
9곳은 마이너스였는데 영도구가 -0.22%, 강서구 -0.05%, 사상구와 동구 -0.03%, 중구와 서구 -0.02% 등이었다.
한국부동산원은 “수영구(0.23%)는 민락·광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해운대구(0.14%)는 우·좌동 대단지 위주로, 동래구(0.09%)는 사직·온천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12% 올랐다.
이 역시 해수동이 가장 상승폭이 컸다. △수영구 0.23% △동래구 0.23% △해운대구 0.18% △연제구 0.16% △부산진구 0.12% 등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수영구(0.23%)는 남천·망미동 위주로, 동래구(0.23%)는 사직·온천동 대단지 위주로, 해운대구(0.18%)는 우·좌동 주요 단지 위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