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토종 첨연어 10만 마리 울릉해역 방류
울릉군과 양양군 협업
어린 연어 해상방류로 첨연어 자원회복 추진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동해본부 동해생명자원센터는 8일 울릉군 현포항 일원 해역에서 어린 연어 방류를 실시했다.
이번 방류는 감소하고 있는 동해안 연어 자원을 회복하고 우리나라 고유 어종인 토종 첨연어의 지속가능한 이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릉도 해역은 동해의 중심부로 연어의 초기 해양생활 단계에서 중요한 위치로 평가돼 대상지로 선정됐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온 상승과 해양환경 변화로 연어 회귀율이 감소하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과학적 기반의 자원조성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인공종자 생산과 방류를 통해 토종 첨연어 자원 회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방류는 기존 하천 중심에서 해상까지 확대된 자원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방류된 어린연어는 총 10만 마리로, 일부 개체에는 이석 표지가 적용되어 향후 회귀 및 생존율을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석(耳石)은 동물의 내이(內耳)에 있는 뼈로, 어류는 이것으로 나이를 알 수 있다.
공단은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연어 자원의 변동성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토종 첨연어 자원조성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은“이번 울릉해역 어린연어 방류는 토종 첨연어 자원 회복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관리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