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국어문화원,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가게 찾기 공모전’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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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까지 부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심사 거쳐 3편 최종 선정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김영선)은 오는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2026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가게 찾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부산 지역에서 우리말 이름을 쓰고 있는 가게를 찾아 그 이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동아대 국어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지원서를 받아 작성한 뒤 다음달 31일까지 간판 사진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편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나 신청서가 접수 기간 내에 도착하지 않을 경우 해당 신청서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공모작들은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하고 있는가 △참신하고 기억하기 좋은 이름인가 △가게 이름이 업종과 관련 있는 이름인가 등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특히 가게 이름과 업종 연관성에 관한 내용은 자세하게 쓸수록 심사에 유리하다.

공모전 접수 시 부산 이외 지역 가게는 접수할 수 없으며 공모전 지원 시 가게 주인에게 미리 동의를 얻은 후 지원해야 한다.

또 지원서에 첨부할 간판 사진은 참가자 본인이 직접 찍어야 하고 다수 지원자가 같은 이름의 가게 간판을 접수했을 경우 가장 먼저 접수된 작품이 우선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6월 5일 동아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접수된 공모작 가운데 모두 3편이 선정되며 당선자에게는 동아대 국어문화원장 명의 상장과 상금 10만 원이 주어질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가게 3곳에는 5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과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가게’ 현판이 수여된다.

한편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88곳의 우리말 이름 가게를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꽃집 ‘살피꽃밭(건물, 담, 도로 등의 경계선을 따라 좁고 길게 만든 꽃밭)’, ‘아름드리떡집(한 아름이 넘는 떡집)’, 요리주점 ‘와락(갑자기, 세게, 한껏)’ 세 곳이 선정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아대 국어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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