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동남아중앙은행기구 회원국 대상 부실채권 정리 경험 전수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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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중앙아시아 19개국 중앙은행과 금융 협력 확대 추진

2026년 5월 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부실채권(NPL) 정리 전략” 역량 강화 연수에서 썸 사니시트 캄보디아 중앙은행 부총재(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마크 맥켄지 동남아중앙은행기구 금융부문 선임전문가(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 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년 5월 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부실채권(NPL) 정리 전략” 역량 강화 연수에서 썸 사니시트 캄보디아 중앙은행 부총재(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마크 맥켄지 동남아중앙은행기구 금융부문 선임전문가(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 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동남아중앙은행기구(SEACEN) 회원국을 대상으로 “부실채권(NPL) 정리 전략”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남아중앙은행기구는 아시아 중앙은행 간 정보공유와 공동연구를 위해 1966년도에 설립된 기구로, 한국은 1990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동남아중앙은행기구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캠코는 회원국 관계자들에게 부실채권 정리방법과 자산관리회사(AMC)의 안정적 운영방안을 집중적으로 전수했다.

구체적으로 캠코는 이번 연수에서 △효과적인 자산관리회사 운영을 위한 법·제도 구축 △체계적인 부실채권 관리전략 △부실채권 시장 조성 및 활성화 방안 등을 소개하며 한국의 부실채권 정리 및 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캠코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 19개국 중앙은행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금융안정 경험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한편, 국내 금융 서비스의 해외진출 기반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캠코가 축적해 온 부실채권 정리 경험은 아시아 금융시장 발전을 돕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국제기구 및 각국 금융당국과 협력해 실질적인 금융 안정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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