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학술정보원, 도심 속 야외 독서 행사 ‘BOOK크닉’ 성료
부민캠퍼스 야외 테라스서 7일 개최… 빈백·텐트 등 피크닉 공간 조성 호응
필사 체험·독서 성향 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캠퍼스 속 힐링 시간”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학술정보원(원장 옥수열)은 재학생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야외 독서 행사 ‘BOOK크닉(북크닉)’을 성황리에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정적인 독서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탁 트인 야외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 2층 야외 테라스에서 지난 7일 오전과 오후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서 참가 학생들은 빈백과 텐트 등이 아늑하게 꾸며진 공간에 머물며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여유를 만끽했다.
이날 학생들은 도서관이 큐레이션한 다양한 주제 도서를 자유롭게 읽는 것은 물론 필사 체험, 독서 성향 테스트, SNS 인증 이벤트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참여했다.
또 현장에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친구들과 함께한 독서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코너를 마련, 재미를 더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간식과 도서관 굿즈가 제공됐으며 스탬프 미션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김유나(경영학과 4) 학생은 “도서관이라고 하면 늘 조용한 실내 공간만 떠올렸는데 야외에서 책을 읽으니 훨씬 편안하고 색다른 분위기였다”며 “친구들과 함께 캠퍼스에서 피크닉을 즐기듯 독서할 수 있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힐링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옥수열 학술정보원장은 “학생들이 독서를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숙제로 느끼기보다 일상 속 즐거운 문화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들의 독서 흥미 유발과 문해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