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반려동물산업디자인전공, 파충류·양서류 공간디자인 실무형 교육 운영
비바리움 제작 프로젝트 통해 특수반려동물 디자인 교육 확대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김소연, 남해정, 조민경, 이유나, 이예은, 유지해, 이원우, 배지연). 동명대 제공
동명대학교 반려동물산업디자인전공은 강아지와 고양이를 넘어 파충류·양서류 등 특수반려동물을 위한 공간디자인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실무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동명대학교 제품개발학기제는 학생들이 산업체 및 전문가와 연계하여 아이디어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 전시까지 실제 제품 개발 전 과정을 수행하는 프로젝트형 실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파충류·양서류 등 특수반려동물 시장과 문화 흐름에 맞춰 기획됐다. 학생들은 파충류·양서류의 생태 환경과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비바리움(Vivarium)’ 공간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비바리움은 식물과 자연 환경을 함께 구성해 동물이 실제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든 생태형 사육 공간을 의미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수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며 “비바리움 제작 과정과 식재 디자인, 공간 연출 등을 직접 경험하며 반려동물 공간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2024 IPLC 국제 팔루다리움·비바리움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에코아트아쿠아 하준수 대표를 초청해 특강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실제 비바리움 제작 과정과 관리 방법, 공간 연출 사례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완성된 작품들은 교내 전시를 통해 공개됐으며, 학생별 디자인 콘셉트와 특수반려동물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비바리움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는 동명대 반려동물대학 2층 특별전시장에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동명대학교 반려동물산업디자인전공은 앞으로도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의 다양화에 맞춘 실무 중심 펫디자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