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평화공원·문현교통광장 쿨링포그 확대 설치
부산 남구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쿨링포그를 평화공원 및 문현교통광장 일원에 확대 설치하며 무더위 식히기에 나섰다.
이번 설치는 지난해 운영한 쿨링포그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높아 확대하게 됐으며, 보다 많은 주민이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게 공원과 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평화공원에는 작년 폴대형 13곳과 연계해 올해도 14곳을 추가 설치했다. 문현3동 문현교통광장에는 기존 문현4동 일원에만 운영되던 설비를 신규 확대 설치해 보행자와 벤치 이용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볼라드형 쿨링포그를 함께 도입했다. 또한 야간에는 경관 조명이 점등되어 야간 보행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하여 주변 온도를 낮추는 시설로 공원 및 광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무더위 속 쉼터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9월까지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 자동 운영되어 체감온도를 낮추고 폭염 저감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쿨링포그 운영 당시 ‘지나가다 한 번 더 서 있게 된다’는 주민 반응이 많아 올해 확대 설치를 진행하게 됐다”며 “올 여름도 평화공원과 문현교통광장에서 시원한 물안개를 맞으며 잠시 더위를 식혀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