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아트센터, 유럽 클래식 살롱 'BSO 실내악 시리즈' 개최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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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아트센터가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BSO)와 함께 깊이 있는 해설과 수준 높은 연주를 결합한 클래식 실내악 시리즈를 선보인다.

오는 6월 7일과 14일 낙동아트센터 앙상블극장에서 개최되는 「NAC@2026 렉처콘서트 BSO 솔로이스츠 실내악 I·II」는 정통 유럽 실내악의 아름다움을 쉽고 친근하게 풀어내는 해설형 클래식 공연이다.

이번 시리즈는 낙동아트센터의 섬세한 음향과 연주자와 관객의 거리가 가까운 앙상블극장의 장점을 살려, 실내악 본연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문 음악평론가 김윤선의 해설이 더해져 클래식 입문자도 부담 없이 작품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6월 7일 개최되는 「NAC@2026 렉처콘서트 BSO솔로이스츠 실내악 I」에서는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브람스와 멘델스존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브람스의 현악6중주 제1번과 멘델스존의 현악8중주를 통해 현악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깊이 있는 울림과 섬세한 음악적 대화를 만날 수 있다.

이어 6월 14일 개최되는 「NAC@2026 렉처콘서트 BSO솔로이스츠 실내악 II」는 목관과 금관 앙상블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과 아놀드의 금관5중주를 비롯해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 「Danny Boy」, 「Amazing Grace」 등 익숙한 선율이 함께 어우러져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객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두 공연 모두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 김주영을 중심으로 구성된 BSO 솔로이스츠가 무대에 오른다.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석·부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이들은 탄탄한 기량과 뛰어난 앙상블로 정평이 나 있으며, 실내악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과 풍부한 음색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실내악의 친밀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연주자들의 호흡과 표정, 악기 간의 섬세한 대화를 가까이에서 느끼며 마치 유럽의 클래식 살롱에 초대된 듯한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낙동아트센터 송필석 관장은 “이번 렉처콘서트는 클래식을 어렵게 느끼는 시민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라며 “친절한 해설과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BSO 솔로이스츠는 2026년 낙동아트센터 협력예술단체로 선정된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 대표 실내악 팀이다. 33년의 역사를 가진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는 참신한 기획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지역 클래식 문화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NAC@2026 렉처콘서트 BSO 솔로이스츠 실내악 I·II」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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