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글로벌조리전공 테오라 학생, 광주 셰프 챌린지서 금메달 2개
퓨전 파스타‧아시안 듀오 부문
각각 금메달, ‘준우승 셰프’ 상 수상
영산대 글로벌조리전공 테오라 학생(왼쪽)이 최근 ‘2026 광주 셰프 챌린지’에서 금메달 2개와 함께 ‘2nd Best Chef’ 상을 수상했다.
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 조리예술학부 글로벌조리전공 3학년에 재학 중인 테오라 나타샤 벨라(Theora Natasha Bella) 학생은 지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광주 셰프 챌린지(Gwangju Chef Challenge 2026)’에서 금메달 2개와 함께 ‘준우승 셰프(2nd Best Chef)’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테오라 학생은 개인전인 퓨전 파스타 부문에서 한국과 이탈리아의 풍미를 창의적으로 결합한 ‘육전을 곁들인 크림 김치 고추장 파스타’을 선보였다. 고추장, 김치, 크림, 페코리노 치즈, 베이컨, 육전, 탈리아텔레 파스타를 조화롭게 활용한 이 요리는 완성도 높은 맛의 균형과 우수한 조리 기술을 인정받아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테오라 학생은 어머니인 위도도 에스텔(Widodo Ester) 씨와 팀을 이뤄 아시안 듀오 부문에도 출전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전통의 풍미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해산물 나시고랭과 꿀 새우 요리’와 ‘미 소토 베타위(Mie Soto Betawi)’를 독창적으로 차려냈다. 두 사람은 환상적인 팀워크와 깊이 있는 맛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두 번째 금메달과 함께 상금 30만 원이 수여되는 ‘준우승 셰프’ 상을 추가로 거머쥐었다.
테오라 학생은 “어머니와 함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다”며 “금메달까지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항상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니잘 교수님과 호르헤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준비 과정을 밀착 지도한 글로벌조리전공의 니잘(Nizal) 교수와 호르헤(Jorge) 교수의 멘토링도 빛을 발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니잘 교수는 “테오라 학생이 자신감 있게 경연에 임했고 훌륭한 실행력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금메달 수상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