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블라썸 네트워크’ 성료
‘블라썸 네트워크’ 단체사진. (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20일부터 양일간 교내 만오기념홀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자유학기제 성과공유회인 ‘블라썸 네트워크’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커리어 블라썸'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스스로 진로 탐색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하는 자기주도적 자유학기제 정규 교과목으로 이번 성과공유회는 학생들이 직접 달성한 실질적인 결과물을 학내에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14개 팀이 참여해 글로벌·스타트업·창작·리서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역량이 돋보이는 결과물을 선보였으며 특히 실제 앱 개발과 창업으로 이어진 과감한 도전들이 큰 주목을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부산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사투리 인식 AI 장부 비서 ‘단디(Dandi)’ 개발 △부산 깻잎을 활용한 소스 브랜드 ‘슬슬페스토’ 런칭 △청년 정서 조절을 돕는 패션 기반 심리 상담 브랜드 'IN YOUR MOMENT' 기획 등이 소개됐다.
또한 전공 지식을 사회 트렌드에 접목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범죄예방·기초 법률 가이드북 제작 △인도네시아 외국인 성형환자 유치 스타트업 △국내 거주 무슬림 유학생 식생활 개선 연구 등 창의적인 프로젝트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서로의 작품을 관람하고 ‘또래강점평가’를 진행하는 활발한 교류의 장이 열렸다.
부산외대 윤정훈 진로개발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정해진 커리큘럼을 넘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아가는 자기주도적 진로 역량을 증명한 자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