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 연합전공 학생팀 2년 연속 우수 성과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전력반도체 연합전공 ‘코일’ 팀
‘국제물류로봇경진대회’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동아대 전력반도체 연합전공 ‘코일(COIL)’ 팀의 출품작 및 시연장면. 동아대 전력반도체 연합전공 ‘코일(COIL)’ 팀의 출품작 및 시연장면.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 연합전공 참여 학생들이 특허 출원과 장관상 수상 등 2년 연속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부산형 개방형 연합대학의 대표 교육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력반도체 연합전공을 이수 중인 현예은(전자공학과 3)·김민지(전기공학과 3)·박지윤(AI학과 2) 학생으로 구성된 ‘코일(COIL)’ 팀은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 ‘2026 국제물류로봇경진대회(ILRC)’에서 1위에 올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엔 국내외 129개 팀, 361명이 참가했다.

특히 같은 대회 이동 로봇 부문에서 전력반도체 연합전공 소속 김가헌(전자공학과 3)·김민섭(기계공학과 4) 학생의 '영웅이와호걸이' 팀도 한국폴리텍대학 6권역학장상을 수상하며 연합전공 참여 학생 두 팀이 동반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전력반도체 연합전공 소속 ‘메추리팩토리’ 팀(홍성현 전기공학과 4, 서민재 미래에너지공학과 3, 이영택 전기공학과 3, 김도훈 전기공학과 3)이 ‘폐냉각수 업사이클링 공정’ 아이디어를 통해 기획부터 결과물 제작, 검증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 특허 출원과 대외 경진대회 우수상을 동시 달성한 바 있다.

서로 다른 학과 소속 학생들이 팀을 이뤄 산업 현장과 직결된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한 이 같은 성과들은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의 연합전공이 단순 교과 결합을 넘어 전공 간 경계를 허문 실효성 있는 공동 교육과정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준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코일 팀(왼쪽부터 박지윤, 김민지, 현예은 학생). 대회 우승을 차지한 코일 팀(왼쪽부터 박지윤, 김민지, 현예은 학생).

‘코일(COIL)’ 팀장 현예은(전자공학과 3) 학생은 “이번 수상은 팀원들의 협력과 학교 지원, 공과대학 로봇동아리 ‘MICCA(미카)’의 기술적 조언이 더해져 얻을 수 있었던 값진 성과”라며 “대회를 준비하며 설계·제작·제어 기술에 대한 이해를 크게 높인 만큼 앞으로도 자율주행 및 물류로봇 분야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합대학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2026년 휴먼메타케어 및 헤리티지콘텐츠 연합전공을 신설, 특화 분야를 확장한다. 아울러 2026학년도 1학기부터 Field 핵심역량의 사전-사후 설계 전환을 통해 연합전공 참여 학생의 역량 변화치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환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 5대 미래산업의 안정적인 인재 공급 거점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지역과 대학의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개방형 연합대학 모델을 한층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경인일보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