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폭염 총력 대응 체계 가동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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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제로 목표”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대책 추진
쿨링포그·차양시설·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중대경보 신설 대응체계 구축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6년도 여름철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단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온열질환자 ZERO’를 목표로 폭염 대응체계 구축, 옥외근로자 보호, 폭염저감시설 운영, 안전문화 홍보 등 4대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기상청의 폭염특보 체계 개편에 따라 기존 주의보·경보 체계에 더해 ‘폭염 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가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상황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폭염 중대경보 발령 또는 온열질환자 발생 시에는 즉시 폭염 재난상황실을 가동해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공단은 폭염에 취약한 옥외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른 폭염 대응 수칙을 준수하고, 식수·얼음주머니·쿨토시 등 냉방용품 지급과 함께 고령자 및 신규 배치자 등 온열질환 민감군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또한 도심 속 시민들의 무더위 해소를 위해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스포원파크 등에 쿨링포그 13개소를 운영하고, 공원과 유원지 일원에 차양시설 238개를 설치·운영한다. 이와 함께 본사와 어린이대공원, 한마음스포츠센터 등 4개소에는 무더위쉼터를 마련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대공원과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등에서는 총 4개 물놀이시설을 운영하며, 부산시민공원에서는 오는 10월까지 그늘막 텐트 설치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시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공단은 폭염 대응에 앞서 지난 5월부터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자체 안전점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폭염저감시설과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여름철 동안 온열질환 우려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시민과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제적인 대응과 촘촘한 안전관리로 올여름 단 한 건의 온열질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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