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광주 남부대·호남대·광주여대, ‘앵커사업’ 초광역 협력 나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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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광주여대 임귀자 단장, 국립부경대 하명신 단장, 남부대 황민구 단장, 호남대 정제평 단장. 국립부경대 제공 (왼쪽부터) 광주여대 임귀자 단장, 국립부경대 하명신 단장, 남부대 황민구 단장, 호남대 정제평 단장. 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앵커사업단은 2일 부경컨벤션홀에서 남부대학교, 호남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와 ‘지역혁신 기반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대학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 및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과 광주를 대표하는 대학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지역혁신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대학이 추진해 온 앵커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국립부경대 하명신 앵커사업단장을 비롯해 남부대, 호남대, 광주여대의 앵커사업단장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학 간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과 지역혁신 생태계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부경대는 부산 남구 소재 경성대, 동명대, 그리고 남구청과 함께 진행해 온 지역 기반 산학연 협력 플랫폼(N-URP)을 대표 모델로 제시했다. 이 기관들이 한 해 동안 운영한 창업교과목은 청년 1천여 명이 이수했고, 비교과 프로그램도 350여 명이 수료했다. 우수 학생을 선발해 국내 및 해외 캠프를 운영하는 한편, 창업동아리 활동과 공유 오피스, 공용장비 지원 등 창업 활동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 같은 N-URP 운영 성과를 비롯해 광주 광산구 소재 대학들의 지역혁신 및 앵커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특성을 살린 협력 모델을 함께 모색했다.

협약에 따라 4개 대학은 △초광역 공동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사업 발굴 △앵커사업 우수성과 공유 및 확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 하명신 앵커사업단장(대외부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과 광주를 연결하는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앞으로도 각 대학의 우수한 지역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확대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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