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당 달리, 중구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 전달 "꿈꾸는 청소년 응원"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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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 인문학당 달리(대표 이행봉)가 17일 재단법인 중구 장학회(이사장 김현진)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연말 지역 장학금 마련을 위한 경매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전부를 기부한 것이다.

또한 2020년 한 해 동안 달리 인문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대우(광일초 6) 군에게도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인문학당 달리는 2018년 12월 중구 영주동 원도심의 산복도로 위에서 인문학과 예술로써 세상에 달빛과도 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후, 현재까지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시민들의 인문학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2019년에는 같은 건물의 반지하 공간을 개조해 '달리 미술관'을 개관한데 이어 최근에는 '달리 사이 작은 도서관'도 개관해 원도심 산복도로 위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 중구 장학회는 2013년 2월 설립된 이후 매년 지역의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달리미술관 박선정 소장은 "달리는 꿈꾸는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인문학당 달리는 향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인문 예술 장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장학회와의 결연은 물론 자체 장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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