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공사, 공사 전문 플랫폼 '더공' 벤처기업 인증 획득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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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공사가 서비스 중인 공사 전문 플랫폼 '더공'이 벤처기업 인증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인증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획득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나 아파트, 건물 등에 리모델링, 인테리어, 각종 공사를 진행하다 보면 공사 관련 전문지식이 부족해 다양한 피해를 입고 해결 또한 쉽지 않다는 것을 경험한다.

공사업체도 무료로 추가 공사를 계속 요구하는 소비자와 공사 중 발생되는 문제, 잔금 문제 등으로 걱정이 많다. 무한 경쟁 사회에서 새로운 자재나 시공방법에 대한 지식 습득과 시공 사례 연구 등 다양한 지식 정보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공사 문제로 인한 소비자와 업체 간의 다툼과 분쟁으로 낭비되는 사회적 비용 또한 상당하다. 부산의 한 대형 로펌에 따르면 한 해 수임 사건 중 절반이 공사나 부동산 관련 소송이라고 한다.

소비자, 공사업체 서로가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공사 전문 플랫폼이 필요하다. 공사 전문가들이 직접 만든 '더공'은 공사 관련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소비자와 공사업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리모델링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총 1206건으로, 매년 접수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무면허, 부실 공사 시장을 개선하고, 공사 문화를 바꾸기 위해 만들어진 '더공'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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