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시농사꾼, 농림축산식품부 '2022 이달의 A-벤처스' 수상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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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사꾼'(대표이사 전정욱)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2022 이달의 A-벤처스'에 선정됐다.

지난 15일 세종특별자치시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세종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농업과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 '2022 A-벤처스'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도시농사꾼(2022년 5월 A-벤처스)은 2018년에 창업한 기업으로 해상운송용 냉동컨테이너를 활용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큐브팜(CUBE FARM)'을 개발, 공급 및 스마트팜 단지 구축 등 다양한 융복합 6차 도시스마트팜 사업을 하고 있다.

'큐브팜'은 기존 비닐하우스나 판넬 조립 형태 버섯재배시설이 아닌, 내·외장재가 스테인리스(SUS) 재질로 만들어진 냉동컨테이너를 활용해 단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이동 및 다단 적재가 가능하다. 또, 완전 밀폐로 깨끗하고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도시농사꾼은 창업 후 전북 고창 상하농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스마트도시농업복지과 스마트팜 실습 단지, 부산시 남구 감만동 도시재개발 지역 내 스마트팜 단지 등 국내에 많은 곳의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했다. 울산테크노파크의 스마트팜 보급,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울주군 은현리 및 발리 온천에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두바이에도 스마트팜을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등과 LINC3.0 ICC/RCC 관련 스마트팜 산학 협력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부산시 남구 용호별빛공원(구 용호부두)에 부산 경제 활성화 지원 기금(BEF) 협업 기관으로 참여 중인 부산항만공사(BPA) 유휴부지 (부산시 남구 용호별빛공원 내)에 국내 최초로 항만 내 융복합 6차 도시 스마트팜 단지를 11월 안에 조성하고, 12월 중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곳은 시민 제안 공모 등을 통해 '별빛팜'으로 명칭을 정했다.

도시농사꾼은 부산항만공사와 협업해 용호별빛공원과 별빛팜을 찾는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시농업 체험, 사회적 취약계층 직업체험 교육 및 고용 창출 등 지역과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도시농사꾼 전정욱 대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원격, 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농업의 대중화, 실용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독창적인 대한민국 대표 사회적 가치 실천 스마트팜 모델 단지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도심 및 도시 근교 지역에서 농산물 재배, 제조·가공, 유통·서비스를 함께하는 융복합 6차 도시 스마트팜 산업화를 통해 스마트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여 청년층과 고령층,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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