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커피 더리터, 점주 상생 위한 국내산 우유 PB 상품 출시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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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랜차이즈 더리터가 동원 덴마크 우유와 함께 자체 브랜드(PB) 우유를 출시했다.

지난 1일 더리터는 동원F&B의 덴마크 우유와 자체 브랜드 ‘더리터 프레시 우유’를 만들어 전국의 더리터 가맹점에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더리터의 우유 PB 브랜드인 ‘프레시 우유’는 최근 고물가 유지와 더불어 우유가 들어간 제품의 가격이 오르는 밀크 플레이션(밀크 + 인플레이션)까지 이어지자, 본사 차원에서 점주 상생안으로 기획되었다.

우수한 국산 우유는 신선한 원유 상태로 살균 처리를 거쳐 2~3일 내로 유통되고, 품질을 결정하는 원유 등급이 표기되어 있다. 더리터 프레시 우유는 국내산 1등급 원유 100%로 만들어 수입산 멸균우유에 비해 신선도와 맛에서 뛰어나다. 또한, 국내산 우유의 철저한 품질 관리는 더리터 프레시 우유의 안전성과 우수한 품질을 뒷받침한다.

더리터의 이번 국내산 우유 PB 출시는 ‘반값 우유 이미지’의 수입 멸균우유 확장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국내산 우유 사용 권장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리터 기획전략단의 신승훈 구매담당자는 “우수한 품질의 우유를 전국 가맹점에 저렴하게 납품하여 가맹점 매출에 기여하겠다”면서, “점주님과 고객님의 건강, 그리고 입맛을 모두 만족시킴과 동시에 차별화된 상품을 꾸준히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리터는 지난해 해남군과 업무협약 후 해남군의 초당옥수수로 만든 스무디 2종을 출시하는 등 국내 농축산물 소비를 지향하는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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