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전문 플랫폼 '더공' 벤처창업혁신상품 지정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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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전문 플랫폼 더공(대표이사 김석)이 지난 11일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되었다. 이로써 더공은 B2G 판로를 확대하여 공공기관의 다양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은 조달청의 인정을 받아 벤처나라에 등록할 수 있도록 지정된 물품 혹은 서비스를 가리킨다.

조달청에서는 정밀한 심사를 거쳐 벤처창업기업이 생산한 상품 중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여 공공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더공'은 주택, 상가 등의 리모델링 및 공사를 원하는 소비자와 공사를 제공하는 업체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간편한 신청, 표준전자계약, 스마트 공사 관리 시스템, 계약이행보증 제도, 전문가 자문 및 심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공 플랫폼은 소비자와 공사업체 간의 다양한 다툼과 분쟁을 줄이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공사 업계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벤처창업혁신상품 지정을 시작으로 관공서 및 정부기관에서도 더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터여 공사의 진행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신뢰성 있는 공사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문제 발생시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도 있어 공공기관의 공사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30년 경력의 건축사인 김석 대표이사는 "벤처창업혁신상품으로 지정된 것은 정부로부터 더공의 혁신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물로, 더 많은 공공기관과 협력하면서, 공사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공은 △스마트공사관리 시스템 특허(2020)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층간 소음 측정방법 특허(2014) 등을 보유하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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